홍명보 감독 월드컵 예선 무패 기록,,,잡음 급한 불 꺼
"요르단 원정에서 2-0 완승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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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기자 작성일2024-10-11 06:38본문
서울시=이정춘기자= 홍명보 감독이 월드컵 예선에서 무패를 기록하면서 급한 불을 껐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요르단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요르단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3차전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날 승점 3을 추가한 한국은 2승1무(승점 7)로 무패를 기록, 요르단을 제치고 B조 1위가 됐다.
지난 2월 카타르에서 막을 내렸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에서 요르단에 패배했던 복수도 하면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한국 축구뿐 아니라 홍명보 감독에게도 의미가 남다른 한 판이었다.
홍 감독은 부임 과정에서 공정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팬들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았다.
이로 인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 질의에 출석하기도 했다.
이후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감독 선임 관련 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홍 감독의 선임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고도 지적했다.
오로지 축구에만 집중해야 할 시기에 반복해서 변수를 맞았다.
만약 이번 요르단전에서 졸전을 펼친다면 홍 감독을 향한 비판 여론은 더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설상가상 '주장'이자 핵심 공격수인 손흥민(32·토트넘)마저 부상으로 10월 A매치에 출전하지 못하는 악재까지 겹쳤다.
다행히 홍 감독은 요르단전에서 결과를 챙겼고, 급한 불을 끌 수 있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한 이재성(32·마인츠)이 특유의 움직임으로 전반 38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그리고 선발 출전한 최전방 공격수 주민규(34·울산 HD)를 대신해 투입한 오현규(23·헹크)가 강력한 슈팅으로 상대 추격 의지를 꺾는 골까지 터트렸다. 홍 감독의 선택들이 빛난 순간이었다.
또 요르단을 상대로 두 골이나 내주면서 아시안컵서 탈락했던 8개월 전과 달리, 요르단 홈에서 무실점으로 승리하는 결과까지 챙겼다.
홍명보호는 오는 1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으로 장소를 옮겨 이라크와의 4차전 홈 경기를 갖는다.
이라크는 B조에서 요르단에 이어 한국의 월드컵 출전에 변수가 될 수 있는 팀으로 평가받는다.
홍 감독이 이라크전까지 결과를 만들어낸다면, 여론이 더 악화되는 걸 막을 수 있을 거로 보인다고 밝혔다.

ljc431103@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