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무, 두리랜드에 250억 썼다…"여의도 집 팔고 샤워실서 살아"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6-09-03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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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홍기자= 배우 임채무가 37년간 일궈온 놀이동산 '두리랜드'에 쏟아부은 금액이 약 250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임채무는 지난 2일 방송된 tvN 토크 예능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두리랜드 설립 및 운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는 두리랜드에 들어간 총비용을 묻는 질문에 "따로 계산해 본 적은 없지만, 그동안 번 돈과 처분한 자산을 따져보면 250억 원은 족히 넘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목동 상가, 안성 별장, 요트, 캠핑카는 물론 여의도 아파트 두 채까지 모두 정리해 운영비로 썼다"고 덧붙였다.
1990년 문을 연 두리랜드는 초기 자기자본 100억 원에 대출 40억 원을 더해 출발했다. 당시 전성기를 누리며 모은 재산을 쏟아부었으나 지속적인 유지·보수와 적자로 빚이 불어났다. 갈 곳이 없어 7평 원룸을 거쳐 놀이동산 내 수영장 샤워실에서 생활하기도 했다.
막대한 부채에도 놀이공원을 지켜온 이유에 대해 임채무는 "내 생각대로 완성했을 때 맛보는 환희는 누구도 모른다"며 "직원들 월급 밀리지 않고, 아이들이 웃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잘 돌아가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ydh3250@han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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