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대홍수 참사에 종교계 위로·구호 한마음…"희생자 추모, 신속 구조 기원"
"불교·천주교·원불교, 네팔 복구 지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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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기자 작성일2026-08-28 06:08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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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은기자= 네팔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로 수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한국인 실종자까지 나오자 국내 주요 종교계가 일제히 애도와 위로의 메시지를 발표하며 긴급 구호에 나섰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권한대행 정문 스님은 27일 메시지를 통해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큰 아픔을 겪고 있는 네팔에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종단 산하 사회복지재단과 ‘아름다운동행’을 통해 긴급 모금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조계종 제38대 총무원장 후보 기호 3번 진우 스님과 기호 1번 경우 스님 선거대책위원회도 백중 기도와 자비 정신을 바탕으로 희생자들의 극락왕생과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구호 참여를 촉구했다.
진우 스님은 백중을 맞아 "부처님께서 탄생하신 룸비니가 있는 네팔은 한국 불자들에게도 각별한 인연이 있는 나라"라며 "국적과 인종은 달라도 생명의 소중함에는 차이가 없는 만큼, 오늘 올리는 기도와 공덕을 네팔 홍수 희생자들과 재난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회향한다"고 발원했다.
경우 스님 선대위도 성명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은 고통받는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자비의 마음으로 함께하는 것이 곧 수행임을 가르친다"며 "이번 재난 앞에서 국경과 종교, 인종을 넘어 고통받는 이들과 함께해야 하며, 국제사회와 각국 정부, 종교계가 한마음으로 긴급 구호와 복구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국불교태고종과 원불교도 구호 및 구조 작업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불교태고종 대변인 구암 스님은 현지 한국인 연락 두절 사태와 관련해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하는 입장문을 냈다.
원불교도 애도 성명을 발표하고 전 교도의 마음을 모아 위로를 건넸다. 원불교 나상호 교정원장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희생되신 모든 분의 명복을 빌며,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네팔 국민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lse72040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