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었음' 인구 9만명 줄었지만…청년 35% "원하는 일자리 못 찾아"
"20대 5만8000명↓…70세 이상 3만9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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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기자 작성일2026-11-04 16:42본문
강자원기자= 지난 8월 '쉬었음'으로 분류된 15~29세 청년 10명 중 3명 이상은 원
하는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 쉬었다고 답했다. 전체 '쉬었음' 인구는 1년 전보다 8만9000명 줄었다. 20대와 50대에서 각각 5만명 넘게 줄었지만 60대와 70세 이상에서는 늘었다.
4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비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8월 비경제활동인구는 1629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7만7000명 증가했다. 15세 이상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5.4%로 1년 전과 같았다.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조사 대상 주간의 주된 활동을 '쉬었음'으로 답한 사람은 255만1000명이었다. 전체 비경제활동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5.7%로 1년 전보다 0.6%포인트(p) 낮아졌다.
20대 '쉬었음' 인구는 37만7000명으로 5만8000명 줄었다. 50대는 36만6000명으로 5만7000명 감소했고 30대는 30만3000명으로 2만5000명 줄었다.
60대는 96만6000명으로 1만5000명 늘었다. 70세 이상은 25만7000명으로 3만9000명 증가했다. 60세 이상은 전체 '쉬었음' 인구의 48.0%를 차지했다.
쉬는 이유는 연령대별로 달랐다. 15~29세와 30대는 '원하는 일자리(일거리)를 찾기 어려워서'라는 응답이 각각 35.2%, 32.3%로 가장 많았다. 30대에서는 이 응답의 비중이 1년 전보다 5.0%p 높아졌다. 40대 이상은 '몸이 좋지 않아서'를 가장 많이 꼽았다.
전체 '쉬었음' 인구의 응답은 '몸이 좋지 않아서'(34.4%) '퇴사(정년퇴직) 후 계속 쉬고 있음'(19.9%) '원하는 일자리(일거리)를 찾기 어려워서'(18.9%) 순이었다.
한편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향후 1년 이내 취업이나 창업을 희망한 사람은 324만명이었다. 전체의 19.9%로 전년 동월보다 0.5%p 낮아졌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 비경제활동인구의 47.1%가 1년 내 취업·창업을 희망해 비중이 가장 높았다. 20대가 43.1%로 뒤를 이었다. 40대는 34.3%, 50대는 26.7%였다.
희망하는 일자리 형태는 전일제 임금근로가 67.0%, 시간제 임금근로가 25.9%였다. 자영업은 6.9%, 무급가족종사자는 0.2%였다. 시간제 근로를 희망한 이유는 본인의 건강(36.2%), 다른 일이나 활동과의 병행(24.2%), 육아·자녀교육(15.5%) 순이었다.
희망 월평균 임금은 200만~300만원 미만이 42.8%로 가장 많았다. 300만원 이상은 30.4%, 100만~200만원 미만은 19.6%였다. 창업 희망자는 수입·수익(46.7%)을 가장 많이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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