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여름철 풍수해 취약지 과도할 만큼 선제 통제할 것"
"초량 제1지하차도·동천 범람지 등 유관기관 합동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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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기자 작성일2026-07-01 11:07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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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배기자= 부산경찰청이 본격적인 여름철 장마와 기습 폭우에 대비해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관내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재난 대응에 나섰다.
부산경찰청은 29일 오후 김성희 부산경찰청장 주재로 동구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지하차도 및 상습 침수구역에 대한 합동 현장점검을 가졌다.
이번 점검은 최근 기후위기로 국지성 호우가 빈발함에 따라, 사전에 위험 요소를 차단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김 청장과 점검단은 먼저 지난 2020년 침수 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했던 동구 초량 제1지하차도를 찾았다.
현장에 설치된 ‘다목적 방재차단시설’과 비상 대피로를 점검한 김 청장은 기습 폭우 시 즉각적인 차량 통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신속하고 단호한 초동 조치를 당부했다
이어 과거 동천 범람으로 큰 피해를 입었던 자성대 아파트 일대를 방문했다.
현재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이 곳에서 실제 침수 발생 시 주민 대피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살피고, 능동적인 현장 통제 방안을 마련하라고 강력히 주문했다.
김성희 부산경찰청장은 “기후위기로 인한 자연재난은 예측 불가능한 형태로 다가오기에 세밀하게 살피는 세심치안이 절실하다”며 “위험 징후가 포착될 경우 시민 생명을 지키기 위해 과도할 정도로 선제적인 도로 통제와 차량 진입 차단을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경찰청은 지자체, 소방 등 유관기관과 24시간 공조 체계를 공고히 하는 한편, 시민들에게도 기상특보 시 지하차도나 하천 주변 접근을 자제하고 경찰 통제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jyhousing1@naver.com
